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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울

서울 | 경복궁 파스타 서촌 양식의 맛 버섯 리조또 한옥, 달

by 문널 2024.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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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짝꿍이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우연히 신청하게 되었는데

당첨이 되어서 서촌쪽에서

밥을 먹게되었는데요

경회루의 감동만큼은 아니었지만나름 괜찮은 집이었어요


한옥 달

 

 

 

한옥달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가길 9
월 - 토 11:30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일요일 정기 휴무
0507-1354-3394

 

 

한옥달은 지금은 없어진 배스킨라빈스 건물 뒤편에

위치하고 있는데 찾는건 어렵지 않았어요

 

입구에 메뉴판이 있긴했는데

안보고 바로 입장했어요 

뭔가 골목이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사람 많던 골목이랑은 다르게 

마당은 꽤나 아름답죠

서촌이라는 지역적 특색이

자연스럽게 인테리어를 잘 하신거 같더라구요

 

마당에도 자리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걸어오느라 

너무 더워서 바깥에는 앉을 생각이 1도 없었어요

아마 이제 여름이라 밤이 아닌이상 앉지 않을거 같긴해요

장독대 컨셉 확실하네요

옛날 자개 작품과 현대 포스터의

발칙한 조화

자리는 널널하면서도 밖에서 볼때랑은

다르게 좌석은 꽤나 많더라구요

 

엘피판도 느낌 좋구요

저희가 조금 늦게온 편이라 사람이

한번 빠진 느낌이라 한적하니 

좋았어요

저희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았는데요

볕이 잔잔하게 들어오는게 밤에도

분위기가 좋을거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한옥달이라 조명이 동그란건가 하던 

짝꿍의 말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른 테이블보니 둥글지 않은것도 있더라구요 ㅋㅋ

저희는 무엇을 주문할까 하다가 

뚝배기 고추장 파스타와 포르치니 버섯 리조또를

주문했어요

짝꿍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식전빵을 먼저 갖다주셨어요

따근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짝꿍이랑 저는 그런거에도 굉장히 예민한 편이거든요

식전빵을 먹으면서 보는 마당 풍경도

생각 이상으로 좋더라구요

또 매장이 시원해서 더 여유가 있었달까

밤에도 마당 조명도 같이 켜지면 

와인이랑도 잘 어울리는 풍경이겠다 

싶었어요 밤에 또 와봐야겠죠

버섯 리조또가 먼저 나왔는데요 

약간 구수한 향도 참 좋더라구요

한옥과 또 색다르게 어울리는.

동서양의 만남이랄까

저기에 올라가 있는 누룽지 같은건

치즈 누룽지더라구요 

약간 짜긴한데 같이 먹으면 맛있었어요

고추장 뚝배기 파스타도 나왔는데

냄새도 너무 좋고 비쥬얼도 좋더라구요

맛도 고추장향이 강하게 나거나 그러진 않구요

저희가 맵찔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생각보단 매콤하더라구요

여기에 올라가 있는건 진짜 쌀누룽지더라구요

맛있어어요 

 

 

버섯리조또는 제가 버섯을 좋아해서

그런진 몰라도 맛있었는데

특정 버섯의 맛이 좀 이상했는데

짝꿍은 괜찮다고하더라구요

제 입맛이 이상한걸로 ㅋㅋ

뚝배기 고추장 파스타는 면발도 좋구

매콤하니 리조또 궁합이랑도 참 좋았는데

생각보단 좀 양이 작았어요 

저희는 소식좌에 가까워서 두개 메뉴가 적당하긴 했는데

일반적인 분들은3개는 시켜야 양이 좀 맞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래도 전체적인 맛, 분위기 참 좋았네요 

다음에는 밤에와서 조명이 켜져있을 때

와인 한잔해보고 싶네요

나오면서 보니 입구쪽에 있는 주방이

저는 다른 가게 주방인줄 알았는데

한옥달 주방인거 같더라구요 

구조가 뭔가 신기하던.

여러분도 서촌 방문하시게되면 한번씩

방문해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그럼 이만


 

모든 메뉴 내돈내먹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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