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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평택

평택 | 포승 베이커리 카페 터프 이너프 로스터스 (주차 가능)

by 문널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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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쪽은 짝꿍이 사는 곳이라 요즘 들를일이 많아서 이번에도 짝꿍의 지인도 자주 간다는 카페를 들러봤어요.


터프 이너프 로스터스


터프 이너프 로스터스
[주소]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포승향남로 11
[영업 시간] 매일 11:00 ~ 22:00
[주차] 가능

 

입구가 뭔가 입구처럼 안생겨서 처음엔 맞나 싶었던 입구예요.

이날은 비가 부슬 부슬 내려서 그런지 뭔가 건물 분위기가 더 운치있는 느낌이었어요.

사장님께서 파리와 연관이 많으신거 같았던 느낌의 그 시작.

ver2라고해서 두번째 가게도 있으신데 훨씬 프랑스 느낌이 났었는데 나중에 리뷰해볼께요.

입구부터 운치있죠? 옆문은 별관인데 그렇게 크진 않은데 나름 독립공간이라 조용하고 좋아보였어요.

저희는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전체적으로 이런 무드인데 비오는날과 꽤나 잘 어울렸던거 같아요.

저는 사실 이런 무드의 인테리어는 선호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통일된 컨셉은 좋았어요.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베이커리들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나무 선반들이 빵과 꽤나 조화롭게 어울리더라구요.

루이비통 가방이 뭔가 첨엔 어색했는데 보다보니 자연스럽더라구요.

꽤나 많이 빠져있는 빵들.

자리를 잡기 위해 안쪽을 둘러봤어요.

꽤 넓은 공간이긴했는데 의자나 소파들이 큼지막하고

다인원 공간이 많아서 생각보단 사람들이 많이 앉기는 어려울 것 같았어요.

요런 자리도 분위기 너무 좋죠.

뗄감 옆으로는 실제 난로가 있긴했는데

사용하시는 잘 모르겠지만 뗄감마저도 감성 한스푼.

이런 자리들은 단체석으로 아주 괜찮을 것 같았어요.

저흰 요런 엔틱 스피커가 있는 자리 옆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사실 자리가 없어서 헤매는데 마침 뜨신분들 덕분에 아주 행운 ㅠ

자리를 잡았으니 주문을 하러 갔어요.

생각보다 그날 사람들이 많았어서 직원분들이 아주 바쁘셨어요.

치우느랴 만드느랴 주문 받으랴 그래도 바쁘신거에 비해서 꽤나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어요.

 

저희는 차 하나와 커피를 주문했는데요.

빵류를 뭘 고를까 하다가 저희가 좋아하는 빵 종류를 많이 빠지 것 같아

케이크를 골랐어요.

주문하는 곳 옆 쇼케이스에는 케이크류도 많았는데

저희는 당근 케이크 주문.

주문을 하고 자리로 돌아왔어요.

요런 인테리어도 굉장히 느낌있다라는 생각으로 한컷.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찻잔 옆으로 있는 말린재료들을 티팟에 넣고 모래시계

돌려서 다되면 드시면 된다고 설명 주셨어요.

이렇게 말린 재료들을 티팟에 넣는건 처음 해보는거라

짝꿍과 신나서 넣어봤어요.

우리니까 요런 색깔이 점점 나오더라구요.

향도 참 좋았는데 맛은 어떨지 기대되더라구요.

요런 설명이 써있는 종이도 주셔서 어떤게 들어간 차구나 정확히

알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참 커피는 콜롬비아를 시켰는데 설탕과 시나몬을 주셔서 

취향에 따라 넣어 드시라구 하셨는데 저는 넣지 않았지만

뭔가 요런게 같이 나오니까 더 전문적인 느낌...

들어올땐 몰랐는데 나갈 때 보니 요런 커피 시향할 수 있는 코너도 있었더라구요.

저는 놓쳤지만 여러분은 커피 주문전에

미리 향 맡아보고 주문하시면 참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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