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용산 이촌동 중식 맛집 야래향 (성시경 추천 맛집)

용산 근처에 구경할 곳을 둘러보다가

여기는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정한곳이 성시경이 추천했다는 용산 맛집

야래향인데요

중식을 엄청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먹으면 정말 맛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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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래향

 

 

야래향
서울 용산구 이촌로75길 22-5
매일11:00 - 22:00
02-797-7179

 

 

저희는 저녁에 방문했는데요

3-1번 출구에서 멀지 않으곳에 위치했는데요

매장은 2층이니까 참고하세요

 

뭔가 문이 대단히 중국집 느낌.

인테리어는 오래된 느낌이

나긴하더라구요.

예전엔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게

진짜 맛집을 반증하는거였죠?

저희는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왔는데요

그래도 이미 거의 만석으로 차 있었어요

저희 이후에는 웨이팅이 되더라구요

운이 정말 좋았어요

용산 맛집 야래향은

메뉴판이 깔끔한게 뭔가 보기가 좋더라구요

 

저희는 뭘 시킬까 하다가

일반적인 느낌의 메뉴는 아니고

다른 분들의 메뉴를 참고해서

마파두부, 수이초면, 군만두를 시켜보았는데요

괜히 주문을 하고나니 테이블에

있는 종이를 보니 이걸 시켰어야했나

약간의 후회? 하지만 이미 시킨거

먹어봐야겠죠

홀이 조금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른쪽 문들에 룸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결혼 전 청첩장 돌리는

단체 손님들이 있으신거 같던데

단체로 오기에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이제 슬슬 음식이 나오긴 시작했는데요

이 집의 매력은 뭔가 투박한 느낌인거 같았어요

정갈하게 정리된 느낌의 음식이 아니었거든요

 

그래도 기본적인 맛에 충실한

군만두였어서 좋았어요

제가 만두를 정말 좋아하는데

냄새도 안나고 좋더라구요

다음은 마파두부가 나왔는데요

짝꿍이랑 저랑 둘다 좋아하는 마파두부

마파두부를 많이 먹어본건 아니지만

제가 먹어본 마파두부 중 제일 맛있었어요

마파두부는 어디서 먹어도 느끼는건

강렬해보이는 비쥬얼에 그렇지않은 맛.

그게 또 매력인거 같아요.

계란 국물도 같이 주시는데

밥에는 역시 국물이 있어야죠?

마파두부 먹고 사악 적셔주는 맛

뭔지 아시죠.

용산 맛집 야래향의 수이초면인데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어떨까 궁금했는데

사실 처음 나왔을 때 색감이 너무 죽어있어서

약간 입맛이 떨어진것도 사실인데요

근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강렬한 맛도 아니고 삼삼한 느낌이었는데요

 

해물도 야무지게 들어갔구요

사실 제가 느끼기에는 호불호가 있을만한

느낌인데 저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어요

나중에 계산할때 보니까 장이 화려한게

원래 있던건가 싶긴한데

돈 많이 버신거 같은 느낌이랄까

괜히 용산 맛집이 아니네요

그리고 계산해주신 분이 사장님 이신거 같았는데요

굉장히 여기저기 테이블에 돌아다시면서

친절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약간 I 성향이신분들은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저희도 둘다 I인데요 딱 적당한 선이긴했어요

 

여러분도 용산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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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메뉴 내돈 내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