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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수원

수원 | 수원시청역 인계동 양꼬치 맛집 (단체 회식 맛집)

by 문널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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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에는 참 술집이 많지만 맥주와 잘 어울리는게 양꼬치만한게 없죠?

짝꿍과 함께 처음으로 방문해보는 양꼬치 집이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방문했어요.


송화 양꼬치


송화 양꼬치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24번길 41-13
[영업시간] 매일16:00 - 05:00
단체 가능

 

인계동에서 양꼬치 집은 처음인데 기대반 설렘반으로 짝꿍과 도착.

저희는 5시는쯤 갔는데도 은근 사람들이 벌써 차 있더라구요.

매장 안 인테리어는 아주 무난하구 테이블은 굉장히 많았어요.

벌써 예약석으로 찜꽁해놓으신 분들도 있었어요.

쌓여있는 칭따오 맥주를 보니 "양꼬치엔 칭따오" 라는

광고 카피가 정말 대단한 마켓팅이었단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일단 자리를 잡았으니 메뉴를 주문해야겠죠?

저희는 일단 양꼬치를 시키고 주변에서 마라갈비를 꼭 먹어보라고해서

일단 시키려고 하니 갈비살과 갈비가 무슨 차인지 몰라서 물어보니

마라갈비는 뼈가 있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마라갈비살로 주문했어요.

양꼬치에 절대 빠질 수 없는거죠.

많은 분들이 두개를 섞어서 드시던데

저는 안섞고 따로 먹는편이예요.

저는 반찬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없으면 서운하죠.

크으 자태가 아주 영롱하죠?

음식을 보니 너무 배가 고파졌어요 ㅠㅠ

역시 빠질 수 없는 칭따오죠?

양꼬치엔 칭따오의 노예랄까...

불이 들어오길 기다리는데

물만두가 먼저 나왔어요.

시키지도 않은 물만두 뭐지 했는데

서비스라고 하시더라구요.

공짜는 또 못참지 ㅠㅠ

만두를 참 좋아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바로 불이 들어왔어요.

숯 왜이렇게 정갈해보이죠.

바로 올려줬어요. 

양꼬치 집마다 이 시스템이 조금씩 다르긴하던데

여기는 자성으로 꼬치가 돌아가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처음에 몇개 안돌아가는거 모르고 얘기하다가 타버렸다는 ㅠ 

그래도 금방 적응되죠.

빠르게 구워줍니다 너무 배고파서 일단 바로 먹어줬어요.

냄새도 안나고 참 맛있었어요.

이게 갈비살의 자태!

마라 갈비살이라 약간 매콤했어요.

저희는 맵찔이라서 연속으로 먹으면 조금 매워서

양꼬치랑 번갈아 먹었어요.

꼬치에서 빼서도 좀 식혀놔도 참 맛있었어요.

이 집이 잘되는 이유가 있겠죠.

글을 쓰면서도 또 먹고싶은 느낌.

그리고 마라 갈비살은 꼭 시키세요.

두번 시키세요.

저는 가지요리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런 튀김느낌의 가지 요리는 참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 가지요리도 시켜봤어요.

저희가 시킨건 지삼선.

가지 참 맛있어 보이죠.

미쳤습니다. 근데 감자를 안찍었는데 

감자의 익힘 상태도 미쳤었어요.

또 먹구 싶다는 ㅠ 


▶ 막간 정보 

지삼선과 가지볶음은 소스와 재료가 똑같지만 감자의 유무

지삼선에 감자가 들어갑니다!

여기서 놓칠 수 없었어요.

양꼬치에도 먹었지만 

지삼선에도 칭따오...

그리고 역시 마무리는 온면이죠.

양꼬치집들마다 온면이 다르기때문에

온면을 시켜보고 취향을 또 찾기도 해요.

육수가 맑아보인다 싶었는데

김치를 들추니 다대기가 이만큼!

제가 알던 온면의 색감이예요.

온면은 조금 삼삼했는데

저는 간이 쎈걸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아주 만족했어요.

이렇게 또 한주를 양꼬치로 마무리!

 

여러분도 인계동에 오시면 한번쯤 방문해보세요!


모든 메뉴 내돈 내먹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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